"교육용 앱 개발 겨뤄봐요"…교육부, 이아이콘 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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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해외 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경진대회로, 2011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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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국내외 중·고등학생, 교사가 함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해외 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경진대회로, 2011년 시작했다.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해 직접 앱을 개발해 디지털 역량을 기른다.
예선 과정에서 앱 개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어 과거 앱 개발 경험이 없는 학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는 학생 2명, 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회 홈페이지(e-icon.or.kr)에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부는 각 지원팀이 제출한 개발 계획서를 토대로 6월 중에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국내 1팀, 해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7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교육용 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해외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국내로 초청돼 올해 대회에서는 국내외 학생들의 오프라인 협업이 가능해졌다.
교육부는 팀별 발표와 앱 시연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중등부·고등부 각 1팀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대회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전화(☎02-722-4904)나 메일(eicon.kefa@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앞으로도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 협력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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