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앱 개발 '이아이콘 대회' 4년만 해외학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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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이 팀을 꾸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국제 대회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에 참가할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교사 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처음 열린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지난 12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 학생, 교사 1099명이 참가, 교육용 앱 총 197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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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18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 공개모집
"앱 개발 경험 없어도 가능"…온라인 교육 제공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이 팀을 꾸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국제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본선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해외에서 참여한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오는 18일부터 제13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에 참가할 국내외 중·고등학생과 교사 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11년 처음 열린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지난 12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 학생, 교사 1099명이 참가, 교육용 앱 총 197개를 개발했다.
올해 대회는 국제연합(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양질의 교육' 달성을 주제로 하는 교육용 앱을 개발한다. '양질의 교육'은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 보장,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증진을 의미한다.
공개모집 및 예선은 오는 6월16일 오후 5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학생 2명, 교사 1명으로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앱 개발 계획서, 지원서 등을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앱 개발 경험이 없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공개모집, 예선 과정 중 대회 주제와 앱 개발 소프트웨어(SW) 관련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10일~8월12일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팀 중 국내, 외국 각 1개씩 공동 팀을 편성해 합숙하며 앱을 기획, 개발한다. 외국인 팀의 국내 참가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심사는 팀별 발표와 앱 시연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최종 수상팀은 오는 8월11일 나온다. 중등·고등부 각 1등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사는 홈페이지(e-icon.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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