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전면전 선포한 경찰…국수본부장 "마약 특진 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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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마약류 범죄와 관련한 대규모 특진을 약속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 관련 특진 규모를) 지난해 8명에서 6배 이상인 50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주요 범인 검거 등 때에 따라 수시 특진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올해 마약 범죄 관련 특진 규모를 15명 정도로 계획했다가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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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마약류 범죄와 관련한 대규모 특진을 약속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 관련 특진 규모를) 지난해 8명에서 6배 이상인 50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주요 범인 검거 등 때에 따라 수시 특진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초 올해 마약 범죄 관련 특진 규모를 15명 정도로 계획했다가 증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 등 일상 속으로 파고 드는 마약 사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계기가 됐다.
우 본부장은 강남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상선 3명 이외에) 추가로 파악된 상선은 없지만 추가적으로 공범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검거된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입금한 계좌를 추적하고 검거된 범인들이 사용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대해서 추가 압수수색을 하고 분석을 해서 지속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선으로 지목된 한국 국적 20대 이모씨와 중국 국적 30대 박모씨, 또 다른 중국 국적의 30대 A씨 모두 중국에 체류하고 있어 경찰은 여권 무효화 조치, 적색수배를 요청한데 이어 중국에 국제 공조 수사 요청을 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한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졸피뎀 과다 투약 의혹까지 추가로 받고 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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