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7’ 마무리…미발매곡도 선보여

사진제공 | 뮤직팜엔터테인먼트

가수 곽진언이 소극장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0분 동안 곽진언만의 깊은 감성이 담긴 곡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하나’가 됐다.

곽진언은 14, 15일 서울 벨로주 홍대에서 열린 ‘곽진언 소극장 콘서트 Op.7’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는 1월에 개최한 ‘Op.6’ 이후 3개월 만에 개최한 공연이다.

곽진언은 이날 첫 곡으로 미발매곡인 ‘어떤 밤에’를 선보이며 “일곱 번째 소극장 콘서트에 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저번 6회차 공연을 마치고 날씨가 따뜻해지길 기다리며 준비했다. 오랜만에 무대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규 1집 수록곡 ‘우리 사이에’와 2019년 발매한 싱글 ‘너의 모습’을 열창하며 공연 초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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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래를 준비하며 좋겠다는 생각에 산뜻한 팝송을 준비 했다”는 그는 HONNE 원곡의 ‘No Song Without You’를 들려주며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무대를 선보였다.

‘자랑’과 미니음반 ‘정릉’ 수록곡 ‘비밀’을 부르며 따뜻한 감성까지 더하며 마지막 곡으로 ‘나랑 갈래’로 들려줬다.

곽진언의 소극장 콘서트 시리즈는 2022년 5월 첫 공연 ‘Op.1’을 시작으로 총 19회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고 숨소리까지 교감하는 공연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