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에 산 중고의자, 알고보니 전세계 50대 한정판…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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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남성이 단돈 50달러(약 6만 6000원)를 주고 산 중고 의자가 알고 보니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한정판 의자인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 인플루언서인 저스틴 밀러(33)는 지난 2월 이사한 친구의 집에 가구를 선물하기 위해 온라인 중고 거래로 낡은 의자 하나를 구매했다.
중고 의자를 단순히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생각한 밀러가 SNS 영상을 올린 뒤, 반전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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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미국의 한 남성이 단돈 50달러(약 6만 6000원)를 주고 산 중고 의자가 알고 보니 수천만 원의 가치가 있는 한정판 의자인 것으로 확인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 인플루언서인 저스틴 밀러(33)는 지난 2월 이사한 친구의 집에 가구를 선물하기 위해 온라인 중고 거래로 낡은 의자 하나를 구매했다.
밀러는 가죽이 찢어지고 얼룩진 헌 의자를 50달러에 사들이는 과정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고, 그는 "베벌리힐스의 한 저택 앞에 이 의자가 방치돼 있었다"며 "재빠르게 인터넷 검색을 했고 유명 브랜드의 의자를 저렴한 값에 얻어 기뻤다"고 말했다.
중고 의자를 단순히 유명 브랜드 제품으로 생각한 밀러가 SNS 영상을 올린 뒤, 반전이 일어났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해당 의자가 덴마크 고급 가구 회사 칼한센을 설립한 유명 디자이너 프리츠 헤닝센(Frits Henningson)이 제작한 것이라며, 전 세계에 딱 50개 밖에 없다는 사실을 전했기 때문이다.
밀러는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에 즉각 감정을 의뢰했고, 의자의 값어치가 최대 5만 달러(약 6600만원)로 추정된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밀러가 구매한 중고 의자는 오는 6월 7일 정식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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