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프로야구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 개막경기 [M+TV컷]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야구 개막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첫 경기를 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36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프로 구단 위즈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겨우내 강도 높은 훈련과 트라이아웃을 통한 신규 인원을 대거 영입하며 2023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는 “야구라는 건 단체 운동이다. 동료들한테 도움을 주고,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 뒤에 (제작진) 200명이 있다. 가족들까지 하면 500명이다. 우리가 미숙하면 어떤 피해를 줄지 잘 생각해야 한다. 시합 상대는 누구든지 상관없다.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는 위즈의 서용빈 감독 대행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용빈 감독 대행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은퇴 선수랑 하는데 무슨 준비를 해”라고 답해 김선우 해설위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력 분석을 했냐는 질문에 “무슨 전력 분석을 해? 전력 분석 사치인 거 같은데”라며 경기 전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바라보며 “프로야구 개막전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최강 몬스터즈가 겨우내 흘렸던 땀방울만큼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은퇴한 야구 선수를 무시한 서용빈 감독 대행의 콧대를 확실하게 꺾어줄 수 있을지,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서용빈 감독 대행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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