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아따 콤부차' 전남체전·장애인체전 공식 음료 선정

김태성 기자 2023. 4.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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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에 전남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가 제공된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콤부차를 기탁해 준 조홍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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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비파 등 지역 농산물 추출물 원료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에 완도 비파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된다.(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에 전남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가 제공된다.

17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아따 콤부차'는 최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공식 음료로 선정됐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 스코비(SCOBY)라고 하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건강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 비파와 구례 생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따(ATTA) 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됐다.

조홍주 씨플러스㈜ 대표이사는 최근 양 체전 기간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할 아따 콤부차 6000병(2000만원 상당)을 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우리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콤부차를 기탁해 준 조홍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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