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큰 결심" 테이, 1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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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40·김호경)가 결혼한다.
테이는 17일 팬카페를 통해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테이는 오는 5월 29일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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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테이(40·김호경)가 결혼한다.
테이는 17일 팬카페를 통해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의 대해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아직 전부 소식을 전달하지 않은 지금이라 아직 어색하고 떨린다. 부디 그대들의 귀한 마음으로 축복과 격려해 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축복과 격려해 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테이는 오는 5월 29일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테이는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2023 테이 소극장 콘서트 '퍼퓸(Perfume)'을 개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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