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개화 시기…군포시, 철쭉축제 앞서 일주일간 ‘철쭉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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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경기 군포시가 군포철쭉축제와 별도로 철쭉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을 '철쭉주간'으로 운영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산본동 철쭉동산과 초막골 생태공원, 로데오거리(4호선 산본역 앞) 일원에서 '군포철쭉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는 철쭉축제 개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초청 공연과 드론 쇼가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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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골생태공원, 산본 로데오거리 등지서 전시·바자회
28일 축제 개막식에 홍진영 초청 공연·드론쇼 등 눈길
군포=박성훈 기자
철쭉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경기 군포시가 군포철쭉축제와 별도로 철쭉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기에는 철쭉동산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군포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을 ‘철쭉주간’으로 운영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산본동 철쭉동산과 초막골 생태공원, 로데오거리(4호선 산본역 앞) 일원에서 ‘군포철쭉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군포철쭉축제는 한해 50만여 명 이상이 찾아올 정도로 경기도의 주요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 철쭉축제는 코로나19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평년 대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꽃을 즐기러 온 상춘객들을 위한 안전요원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기로 했다. 철쭉주간에는 철쭉동산 등지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간이 화장실과 안내소,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행사장 일대의 차량 출입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일명 노차로드)’로 운영하고,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잇는 언덕길을 정비하는 등 축제공간을 확장했다.
초막골생태공원과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도 지역 예술인·상인들과 연계한 공연과 전시, 바자회 등이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는 철쭉축제 개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초청 공연과 드론 쇼가 준비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제 기간 군포를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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