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지키는 댕댕이"…부산 '반려견 순찰대' 5월10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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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부산 반려견 순찰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4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동반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접목한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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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부산 반려견 순찰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4개 자치구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 동반 산책 활동에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접목한 시민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지난해에는 남구·수영구 거주자 25개 팀이 시범 운영해 647건의 순찰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사상구 등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반려견 명령어 수행능력 등)로 진행되고, 순찰대원들은 다음달 20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순찰대원들은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한다. 시설물 파손 및 생활 불편 사항도 120에 신고해 조치한다.
위원회는 발견된 위험 요소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운영 종료 후에는 참가자 및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 운영 효과를 분석해 순찰대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해 반려견 순찰대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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