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골목상권, 예술 통해 재단장…'아트테리어' 마무리

박우영 기자 2023. 4. 17.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는 남영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들에게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예술가 박진호씨는 "가게 스토리와 점주들의 철학을 디자인과 브랜딩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영동 음식거리 20개소 참여
아트테리어 완료 후 '그 때 그집'. (용산구 제공)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남영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들에게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자 기반 회화, 공간디자인, 한국화, 페인팅, 플랜테리어, 시각 디자인 등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업소는 남영동 음식거리 내 휴게음식점 18개소, 미용실 2개소가 참여했다.

참여 예술가 박진호씨는 "가게 스토리와 점주들의 철학을 디자인과 브랜딩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포차 '그때 그 집'은 어두운 골목에서도 가게가 한 눈에 들어오는 레트로 감성으로 재단장했다. '봉이네맛집'은 건물 외벽에 한국화가 생겼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올 하반기에는 이태원 가게 50곳에 예술가들의 감각을 가미해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