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골목상권, 예술 통해 재단장…'아트테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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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남영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들에게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예술가 박진호씨는 "가게 스토리와 점주들의 철학을 디자인과 브랜딩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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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남영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예술가들에게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자 기반 회화, 공간디자인, 한국화, 페인팅, 플랜테리어, 시각 디자인 등 분야의 예술인이 참여했다.
업소는 남영동 음식거리 내 휴게음식점 18개소, 미용실 2개소가 참여했다.
참여 예술가 박진호씨는 "가게 스토리와 점주들의 철학을 디자인과 브랜딩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포차 '그때 그 집'은 어두운 골목에서도 가게가 한 눈에 들어오는 레트로 감성으로 재단장했다. '봉이네맛집'은 건물 외벽에 한국화가 생겼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올 하반기에는 이태원 가게 50곳에 예술가들의 감각을 가미해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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