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복합환승센터·관광거점시설 건립 속도…설계공모작 선정

백도인 2023. 4. 17.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역 인근에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편의시설, 관광거점시설을 망라한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안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새빛나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시설계 거쳐 내년 1월 착공…243억 들여 2025년 완공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투시도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역 인근에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 환승장, 편의시설, 관광거점시설을 망라한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안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새빛나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철도교통 관문인 전주역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계획과 이용자의 원활한 보행 동선, 단순·명료한 교통 동선 체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범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2025년까지 243억원을 들여 전주역 인근의 옛 농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전체 건물면적 5천235㎡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108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버스 환승장이 갖춰진다.

2∼4층에는 시민과 여행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다목적 라운지와 홍보관, 다목적 미디어랩실이 마련되며 5∼6층에는 관광산업 관련 기업,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이 입주한다.

김문기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시내·외버스와 고속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갈아타고, 다양한 관광 및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라며 "전주가 광역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