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시고 공연도"…군산 6월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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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수제맥주를 군산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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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수제맥주를 군산의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5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20개의 음식부스, 15개의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올해도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국내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높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며, 호원대 실용음악학과를 비롯해 직장·동호인밴드, 지역 예술인들도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두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대만, 중국 등 교류도시 수제맥주와 군산맥아 위스키업체, 한국수제맥주협회 전시관도 운영된다.
특히, 호텔‧기업, 식품업체들의 참여 확대와 지역 소상공인 부스를 늘리고 오후 10시 축제공연을 종료하고도 원도심 일대에서 관람객들이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산업축제로 동반성장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열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행사에는 1만67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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