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교육청 미래교육소통위원회 공식 출범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 정책에 대해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토론할 미래교육소통위원회를 구성해 18일 첫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미래교육소통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도교육청 실·국장,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위촉직 위원 44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간이다.

위원들은 제주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제안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제주교육 정책에 관한 업무 분야별로 5개 분과위원회(인성·자율학교, 학력·미래교육, 건강·안전, 복지·특수, 소통·행정)를 구성한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공통 기초 과정(파이선·인공지능 기초, 30시간)과 역량 강화 과정(컴퓨터 비전과 음성·지연어 처리, 50시간)으로 이뤄졌다.

역량 과정 수료 후 선발된 40명은 융합 프로젝트 과정(20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예·복습을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도 추가로 제공한다.

단순 이론 강의 중심이 아닌 실습 및 프로젝트 과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통해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융합 프로젝트 과정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은 내년 1월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 탐방, 스탠퍼드대 투어·특강, 소프트웨어(SW)·AI 신기술 체험, 교수·대학생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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