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NL사이영상’ 바우어, 日데뷔전서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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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트레버 바우어(32·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사진)가 일본에 진출한 이후 처음 실전 등판하자, 일본 야구계가 떠들썩하다.
바우어는 지난 16일 일본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바우어는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는 등 빅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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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트레버 바우어(32·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사진)가 일본에 진출한 이후 처음 실전 등판하자, 일본 야구계가 떠들썩하다.
바우어는 지난 16일 일본 가나가와현의 요코스카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요코스카스타디움엔 바우어를 보려는 2600명의 팬이 운집했고, 라이브 스트리밍 조회 수는 평소 5000건의 15배가 넘는 7만7000건에 달했다. 바우어는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는 등 빅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구설에 올랐다. 특히 2021년 한 여성과 성관계 중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미국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종 불기소 처분됐지만,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2명이 추가로 등장하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성폭력을 엄하게 다스리는 규정에 따라 바우어에게 19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전 소속팀 다저스는 바우어를 방출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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