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세력, 진보당 강성희 보좌관으로 국회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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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주을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실에 해산된 통합진보당(통진당)과 현재의 진보당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경기동부연합 출신이 보좌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진보당은 내란 선동으로 강제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A 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김재연 전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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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국방위에 배치될 가능성
4·5 전주을 재선거에서 당선된 강성희 진보당 의원실에 해산된 통합진보당(통진당)과 현재의 진보당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경기동부연합 출신이 보좌관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진보당은 내란 선동으로 강제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17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강 의원은 진보당 경기도당 용인시 지역위원장인 A 씨와 진보당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B 씨를 4급 보좌관으로 채용했다. A 씨는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으로, 김재연 전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A 씨는 2020년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 촉구 기자회견 사진을 올리면서 “자주를 주장하고 평화를 노래하고 독재와 맞서 새 세상을 꿈꾸면 언제나 누구에게나 문(재인) 대통령의 은전은 주어진다”고 주장했다. ‘은전’은 교도소 독방 신세를 뜻한다.
B 씨는 이정희·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상임위 배정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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