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개최…국내 탑랭커 총출동

18일부터 20일까지 스누커 연습장서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대진표(대한당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내 톱 랭커가 총출동하는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가 안산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당구연맹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안산 스누커 전용 훈련장에서 스누커 22명, 잉글리시빌리아드 21명이 참가하는 2023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스누커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세양(충남체육회),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박용준(전남당구연맹), 작년 그랑프리 1차 대회 잉글리시빌리아드 우승자인 이근재(부산광역시체육회) 등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국내 탑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랑프리는 '레벨2' 등급 대회로 1위는 120점, 2위는 96점의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스누커는 3전 2선승, 잉글리시빌리아드는 100점제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18일에는 스누커 32강부터 8강, 19일에는 스누커 준결승·결승과 잉글리시빌리아드 32강부터 16강, 폐막일인 20일에는 잉글리시빌리아드 8강부터 결승이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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