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체 초·중학교 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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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집중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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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증가로 또래간 갈등 조절경험이 줄어들면서 학교 정상운영 이후 학교폭력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사건이 고등학교보다 2배 이상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12일 현 고등학교 1학년 대상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대학이 학교폭력 전력을 수능 위주 정시에 반드시 반영토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구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집중 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3월부터 접수해 현재 초등학교 34개교, 중학교 6개교가 신청했으며, 4월부터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각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체 계획수립을 통해 대면교육, 캠페인, 학교폭력 뮤지컬 관람 등의 형태로 교육을 진행하거나, 송파구 학교폭력예방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있는 학교폭력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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