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특수교육 학생 1000명 돌파…교육·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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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9년 만에 9배 급증해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3차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추진한다.
그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을 추진해 대상 학생과 학부모 등 특수교육 공동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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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실천 평가단 구성…특수교육원 개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9년 만에 9배 급증해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3차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2023~2027년) 계획'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2013년 157명, 2014년 177명, 2021년 747명, 지난해 914명, 올해 1039명으로 매년 평균 22% 증가했다. 일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도 지속적으로 많아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에 교육청은 특수학급을 2013년 32개에서 2023년 152개로 확대하고, 특수교사 역시 2013년 27명에서 238명으로, 실무사는 20명에서 176명으로 확대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 3월 개교, 2023년 전국 최초 도서관 보조원 도입 운영, 지난해 장애인예술단 개교, 방과후 활동, 치료 지원 전자카드 도입, 가족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를 실천 사례로 꼽았다.
그러나 이것으론 부족하다는 게 최 교육감의 판단이다. 그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을 추진해 대상 학생과 학부모 등 특수교육 공동체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년 계획은 △학생중심 특수교육 내실화 △모두가 성장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 △개별 맞춤형 지원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지원 강화로 모두 네 갈래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문화·예술·체육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행복도시 3생활권 특수교육원 개원(2026년),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체계 마련, 재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다.
최 교육감은 "학부모, 현장 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실천평가단을 구성해 5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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