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에 '안전사고 우려' 춘천 부안초교 통학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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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때면 교통혼잡이 극심해 안전사고 우려를 샀던 춘천시 후평2동 부안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17일 박기영(춘천3) 강원도의원에 따르면 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차도와 분리한 인도를 설치하는 공사가 이달 중 착수한다.
이번 부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는 1984년 개교 이후 40년 만이자, 지난해 9월 박 의원과 춘천시, 춘천시의회 김보건·김지숙·유환규 의원, 춘천경찰서가 협의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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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등하교 때면 교통혼잡이 극심해 안전사고 우려를 샀던 춘천시 후평2동 부안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 교통환경이 개선된다.
17일 박기영(춘천3) 강원도의원에 따르면 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차도와 분리한 인도를 설치하는 공사가 이달 중 착수한다.
이번 부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는 1984년 개교 이후 40년 만이자, 지난해 9월 박 의원과 춘천시, 춘천시의회 김보건·김지숙·유환규 의원, 춘천경찰서가 협의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이뤄진다.
박 도의원은 선거 당시 '어린이 안전 통학로 신설'을 첫 번째 공약으로 꼽았으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4차례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박 도의원은 "최근 대전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과 부안초교는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부안초교 앞 이면도로는 통행로조차 존재하지 않는 더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공사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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