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집행평가 결과 '최우수기관'

하남시청 전경.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두 차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 목표 달성,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과 지역경제 회복을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 및 일자리 사업 등 경제활력 효과를 높이는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1222억원 대비 32.9% 초과한 1624억원을 지출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집행률 108.6%를 달성해 경기도 평균 103.9%에 비해 4.7%포인트 높은 실적을 기록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에도 효율적인 예산 계획 수립 및 집행을 통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예산을 적시적소에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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