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5월 29일 결혼한다…“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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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펀(Fun)한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테이가 다음 달 2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테이는 일반 결혼식장이 아닌,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테이는 이날 팬카페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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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테이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
‘펀(Fun)한 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테이가 다음 달 2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테이는 일반 결혼식장이 아닌,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측은 “골프장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작게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예비신부는 1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다.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국 결혼의 결실까지 맺게 됐다.
테이는 이날 팬카페에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 “지인 모임에서 만났다. 저보다 한 살 어리다”며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며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쯤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아직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전부 소식을 전달하지 않았다. 아직 어색하고 떨린다. 부디 귀한 마음으로 축복과 격려해 달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테이는 지난 2004년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로 데뷔했다. ‘닮은 사람’, ‘같은 베개’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에는 ‘셜록홈즈’를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오는 27~30일까지 서울 SAC아트홀에서 '2023테이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약 6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다. 1분 만에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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