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제대로 이름값 했다…WBC 라커룸 이름표, 1.5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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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당시 라커룸에서 사용했던 이름표가 경매에서 무려 11만6010달러(약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 3월 일본이 통산 세 번째 WBC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만든 주역 오타니는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는데, MLB 공식 경매 사이트인 MLB 옥션에서 그의 이름표가 전날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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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당시 라커룸에서 사용했던 이름표가 경매에서 무려 11만6010달러(약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17일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지난 3월 일본이 통산 세 번째 WBC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만든 주역 오타니는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는데, MLB 공식 경매 사이트인 MLB 옥션에서 그의 이름표가 전날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에 낙찰됐다.
해당 이름표엔 오타니의 이름과 함께 WBC 로고, 일본 국기가 새겨져 있다.
오타니 외에도 일본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등의 이름표가 경매에 출품됐다.
오타니는 지난 3월 WBC 당시 타자로 7경기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9득점 10볼넷, 투수로 3경기 2승 1세이브 평균자책 1.86으로 투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일본에 세번째 우승을 안겼다. 오타니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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