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한우산 철쭉제 "올해는 안전 문제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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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보였던 경남 의령군 대표축제인 한우산 철쭉제가 취소됐다.
의령군은 한우산 정상 일원에서 4∼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한우산 철쭉제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벽계관광지를 통해 한우산 정상 부근 생태숲 주차장까지는 대형버스를 제외한 차량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안전상 문제로 축제를 이어가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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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4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보였던 경남 의령군 대표축제인 한우산 철쭉제가 취소됐다.
의령군은 한우산 정상 일원에서 4∼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21회 한우산 철쭉제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현재 자굴산∼한우산 관광 사업' 조성에 따른 도로 통제로 인해 취소를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쇠목재에서 한우산 방향으로 등산만 가능하다.
다만, 벽계관광지를 통해 한우산 정상 부근 생태숲 주차장까지는 대형버스를 제외한 차량은 통행이 가능하지만 안전상 문제로 축제를 이어가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관광객들의 안전"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산 철쭉제는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철쭉 제례와 각종 문화행사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의령지역 대표적인 지역 봄축제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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