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中국방에 "양국군 연합훈련 강화하자"…신화통신

문예성 기자 2023. 4. 17.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중국 국방부장(장관)을 만나 양국군의 연합훈련 등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16일) 모스크바에서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만나 "양국의 군사협력은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국 리상푸 "세계와 지역 안정에 새로운 기여"

[서울=뉴시스] 1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자국을 방문한 중국 리상푸 국방부장(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회담에 배석됐다. <사진=홍콩 펑황망 캡쳐> 2023.4.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중국 국방부장(장관)을 만나 양국군의 연합훈련 등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16일) 모스크바에서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만나 "양국의 군사협력은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양국군이 연합훈련, 전문교류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한 뒤 “얼마 전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풍성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함께 신시대 중러관계 발전에 대한 계획을 세웠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제·문화·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리 부장은 “러시아와 함께 두 정상의 공감대를 이행하고 양국군의 전략적 소통을 확대하며 다자간 조율 및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와 지역 안보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중러 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정했고,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계속 심화하고 있다"며 "양국의 군사적 상호 신뢰가 증진되고 협력의 성과도 풍성하다"고 언급했다.

리 부장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19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다. 지난달 13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