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3번째 멀티히트...SD, 다르빗슈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패배

오상진 2023. 4. 17.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8)과 다르빗슈 유(37) 한일 메이저리거 두 선수의 동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3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던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8)과 다르빗슈 유(37) 한일 메이저리거 두 선수의 동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2루수로 출전했다. 지난 3경기 동안 안타가 없었던 김하성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타율은 종전 0.234에서 0.255로 올랐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말 드디어 무안타 행진을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4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에 이어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역전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렌트 그리샴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0-1로 패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 초 내야안타를 맞은 뒤 보크, 도루로 3루 진루를 허용하고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다. 그러나 타선이 5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