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차기 원내대표 28일 선출…선거관리위원장에 변재일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3. 4. 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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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7일 박홍근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일을 기존 5월2째주에서 오는 28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민주당 최고위는 중앙위원회를 5월8일에 소집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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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 5월8일 소집…조강특위 설치, 청년대변인 2명 선발 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국민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은 정확한 사실파악과 빠른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4.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박홍근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출일을 기존 5월2째주에서 오는 28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원내대표 선출 선거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장엔 5선의 변재일 의원이 선임됐다.

이밖에 민주당 최고위는 중앙위원회를 5월8일에 소집하기로 의결했다. 중앙위원장엔 변 의원이, 부의장엔 어기구 의원이 내정됐다.

중앙위에선 조직강화 차원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설치의 건도 다룰 예정이다.

민주당은 청년대변인 선발도 예고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가칭 '더블루스피커'로 최종 2명을 선발해 한 명은 대변인으로, 다른 한 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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