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냐 맨시티냐… EPL 우승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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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아스널이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두 굳히기에 실패한 사이 2위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4 차이로 따라붙었다.
아스널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시티(22승 4무 4패·승점 70)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옵타는 17일 오전 자신들의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분석한 올 시즌 우승 확률에서 맨체스터시티가 65.6%, 아스널이 3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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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맨시티 우승확률 6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아스널이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두 굳히기에 실패한 사이 2위 맨체스터시티가 승점 4 차이로 따라붙었다.
아스널은 16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지난 10일 리버풀전에 이어 또 2-2 무승부를 기록, 23승 5무 3패(승점 74)를 유지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이 2경기 연속 2골 차 이상 앞서다가 승리를 놓친 건 사상 처음이며, EPL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다섯 번째다.
아스널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시티(22승 4무 4패·승점 70)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날 레스터시티를 3-1로 제압, 6연승 및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이 맨체스터시티를 앞서고 있으나 우승 경쟁에선 이미 밀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옵타는 17일 오전 자신들의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분석한 올 시즌 우승 확률에서 맨체스터시티가 65.6%, 아스널이 3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분석에선 맨체스터시티가 53.1%, 아스널이 46.9%로 두 팀 간 격차가 근소했으나 아스널이 15위에 불과한 웨스트햄과 비기면서 우승 확률이 크게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27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뒷심 부족에 고개를 숙였다. 점유율에서 71.5-28.5%로 크게 앞섰으나 웨스트햄의 반격에 시달리며 슈팅에선 11-16개로 밀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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