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특화 ‘5대 테마 관광 버스투어’ 시동

김정훈 기자 2023. 4.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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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남 통영시 세병관에서 경남 특화 ‘5대 테마 버스투어’ 관광상품 중 ‘해양레저’ 여행에 참여한 첫 관광객 환영식이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개발하고 경남 전담여행사가 운영하는 ‘5대 테마별 버스투어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경남도는 17일 밝혔다.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5대 테마 버스투어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지난 2월 상품 운영을 위한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3월부터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테마별 관광상품은 다섯 가지다. 남해군 대표 골프장을 중심으로 요트체험, 삼성·LG·효성 창업주 생가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럭셔리’(여행사 디오제이씨), 경남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하루 만에 오를 수 있는 산청군 중산리 코스와 함양·하동의 관광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지리산’(동백여행사)이 있다.

양산 통도사 스님과의 대화, 올해 한국관광공사 추천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숲애서’ 명상 프로그램으로 품격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치유힐링’(대원여행사), 함안 승마체험, 합천 패러글라이딩 등 익스트림 레포츠를 통해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익스트림’(여행공방)도 있다,

통영과 거제의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카약·스노클링·요트·낚시 등 여러 해양 스포츠와 디피랑 등 경남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울산착한여행) 상품이 있다. 해양레저 상품은 출시 1개월 만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해양레저 관광상품 운영을 맡은 전담여행사 관계자는 “경남 테마 관광상품이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다시 오고 싶은 경남, 소개하고 싶은 여행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치유힐링·럭셔리 전담여행사도 4월 운영을 위한 관광객 모집을 완료했다. 지리산·익스트림 투어는 오는 5월 철쭉 시즌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 특화 럭셔리·지리산·치유힐링·익스트림·해양레저 5대 테마 관광상품은 다른 시·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 길잡이(tour.gyeongnam.go.kr), 경남관광재단 누리집(gnto.or.kr) 행사 안내, 전담여행사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매력을 듬뿍 담은 테마별 관광상품으로 따뜻한 봄나들이를 경남에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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