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위기청소년 회복 쉼터 개소…여자 청소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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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위기청소년에게 가정을 대신해 줄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이 17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은 소년범 1호 처분(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들 대상으로 6개월(연장 가능) 동안 주거 및 학업, 자립 등 가정을 대신할 생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도내에는 소년범 1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위한 민간 보호시설이 없어 타지역 시설에 입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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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익산시가 전북 최초로 위기청소년에게 가정을 대신해 줄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이 17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 회복지원시설은 소년범 1호 처분(감호위탁)을 받은 청소년들 대상으로 6개월(연장 가능) 동안 주거 및 학업, 자립 등 가정을 대신할 생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설의 정원은 여자 청소년 8명이며, 숙소와 거실 등을 갖췄다.
그동안 도내에는 소년범 1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위한 민간 보호시설이 없어 타지역 시설에 입소하고 있었다.
특히 남자 청소년을 보호하고 교육할 수 있는 그룹홈은 전주에 여러 개 있지만 여자 청소년을 위한 그룹홈이나 시설은 전무한 상황에서 이 시설이 여성 위기청소년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순 복지교육국장은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시스템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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