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체전 공식 음료 '아따 콤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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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에 완도 비파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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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제62회 전남도민체전 및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기간에 완도 비파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만든 '아따 콤부차'를 선수단에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따 콤부차'는 지난 13일 전남도체육회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의 정식 승인을 받아 공식 음료로 지정됐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 스코비(SCOBY)라고 하는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들어 건강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 비파와 구례 생강, 보성 녹차 등 전남 지역 농산물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했다.
아따 콤부차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됐다.
지난달 29일 씨플러스 조홍주 대표 이사는 체전 기간 선수단에 무료로 제공할 아따 콤부차 6천병(2천만 원 상당)을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에 기탁했다.
아따 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와 ㈜씨플러스가 협력해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민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전남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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