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맹활약에 '창단 첫 우승' 대보건설…KPGA 구단랭킹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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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보건설 골프단 목표는 다승이었는데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첫 승을 제가 하게 돼 기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고군택(24)이 우승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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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해 대보건설 골프단 목표는 다승이었는데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첫 승을 제가 하게 돼 기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고군택(24)이 우승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개막전과 함께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가 시작을 알렸고, 고군택의 맹활약에 힘입어 2022년 창단한 대보건설이 올시즌 1위로 출발했다.
올해 구단 리그에는 지난해 우승 구단인 하나금융그룹을 포함해 CJ, 웹케시그룹, 금강주택,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우성종합건설, NH농협은행, 대보건설, 볼빅, BRIC, SK텔레콤, BC카드, 지벤트, team속초아이, 어메이징크리, COWELL까지 총 17개 구단이 참가 중이다.
대보건설은 개막전을 통해 클럽 포인트 총 2,133.25포인트를 획득했다.
소속 선수 2명이 참가했는데, 구단별 포인트 1,000포인트와 우승한 고군택이 1,000포인트, 공동 28위에 오른 최민철(35)이 133.25포인트를 보탰다.
2위는 DB손해보험으로 서요섭(27), 장희민(21), 문도엽(32)이 함께 1,934.75포인트를 만들어냈다.
한편, 2023시즌 개막전부터 최종전까지 리그에 참여하는 각 구단에는 '클럽 포인트'가 부여된다. 지급 대상은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는 전 구단의 소속 선수다.
구단별 포인트와 선수별 포인트를 합산한 '클럽 포인트'를 적용해 매 대회 종료 후 구단 랭킹을 발표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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