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케인 뒤쫓는 더 브라위너-홀란 커넥션, 펩도 "특별하다" '극찬'

김유미 기자 2023. 4.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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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케' 듀오를 위협할 존재가 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과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8번째 리그 골을 합작했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더 브라위너와 홀란의 커넥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홀란은 레스터 시티전에 기록한 멀티 골로 이번 시즌 리그 31·32호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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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손케' 듀오를 위협할 존재가 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과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8번째 리그 골을 합작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꺾었다. 더 브라위너와 홀란의 합작 골은 전반 25분에 나왔다. 이 골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만 놓고 보면 더 브라위너와 홀란의 커넥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이다. 어느덧 리그에서 8골을 만들었는데, 단일 시즌 리그 9골을 합작했던 손흥민과 케인, 로비 파울러와 스탠 콜리모어, 마이크 뉴웰과 앨런 시어러 듀오의 기록에 거의 근접했다. 앞으로 남은 리그 8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터트릴 기회가 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둘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엘링과 케빈의 연결고리는 확실하다. 케빈에게는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고, 엘링 역시 자신의 장점을 살려줄 도우미가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둘의 시너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직접 주문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우리는 '엘링이 달릴 때 그를 보고 거기에 공을 넣으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공이 정확하게 가고, 공간이 확보되면 엘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걸 잘 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홀란은 레스터 시티전에 기록한 멀티 골로 이번 시즌 리그 31·32호 골을 터트렸다. 더 브라위너도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서 어시스트 15개를 기록, 리그 도움 선두를 지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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