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선수 사면 된다'…PSG 유스 출신 베스트11→1명만 생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유스 출신으로 구성된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현지시간) PSG 유스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 유스 출신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4억 150만유로(약 5770억원)에 달했다. PSG 유스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선수들 중 킴펨베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PSG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다른 클럽으로 모두 이적됐다.
PSG 유스 출신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은쿤쿠(라이프치히)와 디아비(레버쿠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코망(바이에른 뮌헨), 라비오(유벤투스), 귀엥두지(마르세유), 시몬스(PSV 아인트호벤)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멘디(레알 마드리드), 킴펨베(PSG), 니안주(세비야), 에빔베(프랑크푸르트)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마이그난(AC밀란)이 선정됐다.
PSG는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이후 2012-13시즌부터 프랑스 리그1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한 PSG는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로 스리톱을 구성하는 등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탈락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3승3무5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2연패가 유력하다. 반면 PSG 선수단 중에서 프랑스 국적인 선수는 9명에 불과하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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