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대구FC 성적 연계 '4%대 적금' 판매

DGB대구은행이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라이온즈를 응원하는 '특판DGB홈런적금'과 대구FC를 응원하는 '특판DGB대팍적금'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월 1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1년제 적금으로 대구은행 전 영업점과 어플리케이션 iM뱅크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 이자율은 4%고 응원하는 팀이 선전할 경우 우대이자율이 붙는다.

'특판DGB홈런적금'은 삼성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거나 정규시즌 또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각 연 0.1%p의 우대이자율을 적용한다.

'특판DGB대팍적금'은 대구FC의 K리그1 최종 순위가 1위~6위일 경우, K리그1 우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 확정시 각 연 0.1%p의 우대이자율을 가산한다.

두 상품 모두 가입하는 경우 홈경기 할인권과 경품 추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이후 본격적인 응원이 가능해진 이번 시즌,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상품을 제공해 스포츠 여가를 통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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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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