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연준,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핑크는 지난 14일 인터뷰를 통해 "특히 단기적으로 금리가 더 오를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같은 날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해 미 은행들이 대출 축소 정책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옐런 장관의 "인상 불필요" 전망과 엇갈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핑크는 지난 14일 인터뷰를 통해 "특히 단기적으로 금리가 더 오를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이 4% 수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을 지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했다. 이는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인플레이션 흐름이 둔화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상반된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옐런 장관은 같은 날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인해 미 은행들이 대출 축소 정책 등을 펼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은행들은 좀 더 신중해질 것"이라며 이미 대출 기준을 강화해 온 은행들이 이번 사태로 대출 제한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연준이 필요로 하는 추가 금리 인상을 대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핑크는 은행권 위기에 대해선 "미국의 대형 은행 시스템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전세계적으로 훌륭하게 운영하고 있다"라며 "소규모 지역은행은 실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뢰 상실을 문제점 중 하나로 꼽았다. 핑크는 소규모 지역은행으로버투 수천억달러의 예금이 몇 주간 대형 은행, 채권, ETF 등으로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핑크는 소규모 지역은행이 향후 몇 주 내 발표할 분기별 수익 보고서를 주목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얼마나 많은 예금 손실이 발생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