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운용업계 대표단...유럽서 ‘혁신모델’ 찾는다

17~22일 프랑스·이탈리아 방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뉴포트폴리오코리아(NPK) 대표단 15명이 17~22일 EU(유럽연합) 자본시장의 동향 파악 및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NPK는 금투협 회원사 CEO로 구성된 대표단이 해외 정부당국, 유관기관 및 유수 자산운용사, 기업과의 미팅 및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투자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 신규 수익모델 창출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업계 공동의 연례 프로젝트이다.

대표단은 17일 첫 일정으로 프랑스 재정경제부를 방문, 프랑스 연금개혁의 시사점과 EU경제 위기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대응, 외국인 투자정책 등 거시 정책에 대해 탐구한다. 또 프랑스 금융산업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전담 기관인 ‘파리 유로플러스’를 만나 프랑스의 디지털 파이낸스 현황과 유럽 금융산업 변화 트렌드를 점검한다.

슈로더 인베스트먼트와 유라제오, 프랑스 인베스트 등 글로벌 투자회사 및 정부 투자기관과의 만남을 통해 유럽 대체투자시장과 자산시장의 ESG솔루션 등을 살펴보고 투자기회를 논의한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이탈리아투자협회와 공동으로 EU자본시장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주식, 자동차, 패션, 금융, 통신, 에너지, M&A 등 이탈리아와 EU자본시장의 10대 핵심 산업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서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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