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거리에서 '포스코는 상생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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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을 재검토하고 지역 상생협력에 나서야 합니다."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17일 오전 광양시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출근길 집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포스코는 상생협력 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을 재검토할 것 ▲포스코 홀딩스는 미래 신산업을 광양시에 적극 투자할 것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 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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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의원들, 17일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집회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는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을 재검토하고 지역 상생협력에 나서야 합니다."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17일 오전 광양시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포스코 지역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출근길 집회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영배 의장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포스코는 상생협력 방안을 즉시 마련할 것 ▲일방적인 정비 자회사 설립 결정을 재검토할 것 ▲포스코 홀딩스는 미래 신산업을 광양시에 적극 투자할 것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거리 시위를 펼쳤다.
서영배 의장은 "침묵하고 있는 포스코는 시민들의 요구에 당장 응답해야 한다"면서 "의회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시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포스코가 광양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본부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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