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지구의날 맞아 저탄소 건강식 '베러위크' 캠페인

17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모델들이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해 만든 올바르고 반듯한 베러 찰핫도그, 담백만두, 미트볼 토마토 소스 등 신제품 3종과 이를 활용해 만든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Better Earth, Better Health(더 좋은 지구, 더 좋은 건강)'을 주제로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대안식품을 활용해 저탄소 건강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간편식 '올바르고 반듯한 베러미트' 시리즈로 찰핫도그, 담백만두, 토마토소스 등 어린이용 간식류 3종을 출시한다. 이날부터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과 올바르고 반듯한 신제품 3종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매장 내에 운영하는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베러미트를 활용한 식사용 빵인 '베러미트 미트볼 크로아상'이 출시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가 5개월 간 10만개, 올해 2월 선보인 '베러미트 버거'는 현재까지 5만개가 팔리며 소비자들이 호응한 점에 주목해 세번째로 개발한 제품이다. 가격은 2개에 4980원으로 책정했다.

신세계푸드가 위탁 급식을 맡은 전국 200여개 구내식당에선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구이', '베러미트 다짐육을 넣은 소보로 덮밥' 등 베러미트를 활용한 친환경 식단을 제공한다.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에선 '베러 초이스(Better Choice)'라는 저탄소 건강 메뉴군을 신설하고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저탄소 건강 먹거리인 대안식품을 통해 더 좋은 지구와 더 좋은 건강을 제공하겠다는 신념을 담아 '베러위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베러위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안식품을 직접 접할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