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군사훈련’ 끝나자 대만해협에 이지스 구축함 동원

김선영 기자 2023. 4. 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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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 훈련이 끝난지 엿새 만인 16일(현지시간) 대만해협에 이지스 구축함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날 "USS 밀리우스함이 국제법에 따라 선박 항행와 상공 비행이 가능한 공해를 통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정기 훈련을 실시했다"며 "밀리우스 호의 대만 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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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S 밀리우스함.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 훈련이 끝난지 엿새 만인 16일(현지시간) 대만해협에 이지스 구축함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은 이날 "USS 밀리우스함이 국제법에 따라 선박 항행와 상공 비행이 가능한 공해를 통해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정기 훈련을 실시했다"며 "밀리우스 호의 대만 해협 통과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USS 밀리우스함은 한반도와 대만, 남중국해를 포함한 서태평양을 관할하는 미 7함대 소속의 알레이버크급 유도 미사일 이지스 구축함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8일부터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미국 회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대만 포위’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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