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산·학·연 대상 'AI 슈퍼컴퓨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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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광주과학기술원)는 교육·연구용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인공지능(AI) 초고성능 컴퓨팅 공용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가 정식 가동되면 학교와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AI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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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광주과학기술원)는 교육·연구용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인공지능(AI) 초고성능 컴퓨팅 공용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AI 공용인프라 데이터센터' 현판식을 연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초고성능 컴퓨팅은 가격이 150만달러(한화 20억원)를 넘는 고성능 컴퓨터로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대용량 연산을 수행하는 대형 컴퓨터 시스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응용 기술을 통칭한다.
GIST가 갖춘 HPC-AI 공용인프라는 전 세계 슈퍼컴퓨터 중 178위, 국내 6위(교육·연구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연산량 32비트 최대치 6페타플롭스(PF), 저장공간 10페타바이트(PB)의 성능을 지녔고, 200기가바이트(GB) 초고속 패브릭 네트워킹으로 연결해 제공된다.
1페타플롭스(PF)는 1초에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GIST는 이 공용인프라를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과 위성영상 데이터 분석,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모델 학습 등 거대 규모의 AI 학습이 필요한 국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맞춤형 HPC-AI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HPC-AI 공용인프라가 정식 가동되면 학교와 연구소, 기업을 대상으로 거대규모 AI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할 수 있다"며 "데이터와 AI 선도모델을 생산·유통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AI 산업융합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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