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강소연구특구에 미래 첨단의료기기산업 기반 다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에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 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 추진된다.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초기 진출기업의 설비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시험·검사 장비 등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지원 플랫폼을 통해 제품기획, 기술 지원, 평가·인증과 임상시험까지 제품개발 전 과정별 기업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간 77억 원 투입… 경남도, 첨단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탄력
경남 김해시에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 기술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 추진된다. 국비 47억 원 등 77억 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부터 임상 시험까지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경남도는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 일원에 총사업비 77억 원(국비 47억 원, 지방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전자장치로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과 치료 또는 치료 보조 목적으로 제작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의 실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초기 진출기업의 설비투자 부담 완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 시험·검사 장비 등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지원 플랫폼을 통해 제품기획, 기술 지원, 평가·인증과 임상시험까지 제품개발 전 과정별 기업수요에 맞춰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의 제품기획부터 실용화·사업화까지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지난해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과 함께 미래 첨단의료기기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술력 있는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의 유치와 창업 등 산업육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전자부품, 정밀기기,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전후방 산업과 연결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