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양레저장비, ‘부산국제보트쇼’에서 만나 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흐름 및 최신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내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국제보트쇼가 세계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107개 사가 첨단·친환경 요트, 보트, 카누, 카약 등 전시
무료 승선 체험과 부산 야경 요트 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흐름 및 최신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17일 해양수산부는 ‘2023년 부산국제보트쇼’가 2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와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이 행사는 지난 2014년에 처음 열린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해수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올해 부산국제보트쇼에는 국내외 레저장비 제조업체 107개 사가 참여해 906개의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시 품목은 친환경 요트·보트, 첨단 레저선박·장비, 카누·카약, 윈드서핑, 캠핑보트 등이다. 올해에는 특히 국내기술로 개발된 압축천연가스(CNG)·액화석유가스(LPG) 추진기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포일 보드, 알루미늄으로 만든 세일링 요트,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보트 등 친환경 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인다. 행사 공식 누리집(www.boatshowbusan.co.kr)을 통해 20일 오후 5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전시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사무국(051-740-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1개 나라에서 온 구매업자들이 국내의 보트 및 해양레저장비 제조업체들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대면 상담이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상담회에서 상당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이 요트·보트 무료 탑승, 실내 카누·카약·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올해에는 밤 시간대에 해운대와 광안대교 일대를 둘러보는 ‘부산 야경 요트 투어’가 처음으로 운영된다. 6월 말까지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는 승선권 200장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21일 오후 2시 벡스코 내 회의장에서는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가 출품한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 시상식도 열린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내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산국제보트쇼가 세계적인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