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2세 계획 들은 '18세 연하♥'…"파이팅" 응원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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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와 2세 계획 논의에 나선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과 그의 아내가 될 사야가 음식점에서 2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심형탁은 사야와 닭요리를 먹으며 "사야가 아이를 맨날 3명 낳자고 한다. 근데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운을 뗐다.
심형탁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건 무슨 소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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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45)이 18세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와 2세 계획 논의에 나선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과 그의 아내가 될 사야가 음식점에서 2세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심형탁은 사야와 닭요리를 먹으며 "사야가 아이를 맨날 3명 낳자고 한다. 근데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사야는 "3명이 아니고 2명이 좋다고?"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파이팅! 심씨"라고 엉뚱하게 외쳐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건 무슨 소리냐"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 박경림은 "(사야가) 진짜 유머 감각이 있다"며 폭소했다. 오나미 역시 "두 사람의 개그 호흡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여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심형탁에게 박수홍은 "무슨 소리긴…내 역할보다 당신 역할이 더 중요하니까 힘내란 소리 아니냐"고 해석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심형탁은 "둘도 괜찮냐"고 재차 사야의 의견을 구했다. 이에 사야는 "(당신이)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시련이 있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심형탁은 이 일로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할 만큼의 상처를 입었다고. 심형탁은 어려운 시기에 사야가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줬다고 했다.
심형탁은 사야에 대해 "제가 천사를 만난 것"이라고 설명하며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를 본 박수홍은 "나한테 얘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이 있었구나"라고 걱정해 궁금증을 더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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