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남양주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72번지의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는 캠코가 유휴 국유지를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5996㎡ 규모로 신축한 건물이다. 총 3개동이고 지방 통계청, 선거관리위원회위의 신청사와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로 나뉘어 사용된다.
행복주택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학생(재학 또는 취업준비생), 만 19~39세 청년,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자, (예비)신혼·한부모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모집 대상은 총 73세대이고 주택 유형은 16·26·36형 3개이다. 16형은 임대보증금이 2920만~3510만원이고 임대료는 월 12만8000~15만4000원이다. 26형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보증금 5840만원에 월 임대료 25만6000원이다. 36형은 신혼·한부모가 공급대상이고 보증금 8390만원, 월 임대료 36만8000원이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최대 거주기간 내에서 2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다. 최대 거주기간은 대학생·청년·주거급여 계층은 6년, 고령자는 20년, 신혼·한부모는 6∼10년이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이고, 당첨자는 7월11일 발표된다. 계약 기간은 7월24~26일, 입주는 7월 말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캠코 부동산,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위탁개발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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