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맨,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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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전부터 강력한 우승마로 꼽혔던 위너스맨이 예상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6일 열린 '제21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제8경주, 2000m, 3세 이상, 혼 3등급)에서 부산을 평정하고 올라온 위너스맨(부경, 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과 서승운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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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청부사 서승운 기수와 호흡
부경 출신 말들이 1·2·3위 눈길
레이스 전부터 강력한 우승마로 꼽혔던 위너스맨이 예상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6일 열린 ‘제21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제8경주, 2000m, 3세 이상, 혼 3등급)에서 부산을 평정하고 올라온 위너스맨(부경, 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과 서승운 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기록은 2분 8초 6.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 138을 보유한 ‘위너스맨’은 전년도 스테이어 시리즈와 국제경주 코리아컵, 연말 그랑프리를 모두 석권했던 경주마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고, 이변은 허용하지 않았다. ‘위너스맨’은 출발대가 열린 이후 3,4위권에 자리한 채 선두그룹에서 3코너까지 호흡을 고르다가 4코너부터 무섭게 치고나가 2위와 3마신차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는 부경에서 온 말들이 1,2,3위를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위너스맨’에 이어 들어온 2위 ‘투혼의반석’도 전년도 그랑프리 3위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2022년 부경의 최우수 신인기수 서강주가 기승한 ‘바베어리언’ 역시 3위를 기록했다.
유일한 암말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의 ‘라온더스퍼트’는 초반부터 줄곧 선두로 달리다가 4코너부터 뒤쳐지며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지난해 7개의 대상경주를 차지했던 서승운 기수는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관문 역시 무난히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위너스맨의 누적 수득상금도 30억 원에 육박했다.
서승운 기수는 경기 후 “올해 2월 첫 출전한 1등급, 1800m 경주에서 ‘위너스맨’과 4위에 그쳐 팬들에게 실망을 준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우승으로 만회하게 되어 기쁘고, 다음달 YTN배(G3, 2000m)‘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헤럴드경제배’에 이어 장거리 경주의 강자를 가리는 2023년 스테이어 시리즈는 5월 21일 ‘YTN배(G3, 2000m)’, 7월 2일 ‘부산광역시장배(G2, 1800m)’로 이어진다.
이날 ‘해럴드경제배’에는 약 2만 6000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총 매출은 약 589억 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5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2.7배, 3.2배를 기록했다.
과천=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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