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교보생명 신용등급 A+ 부여…11년 연속 유지

류정현 기자 2023. 4.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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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교보생명의 신용등급을 A+(Stable)로 평가했다. (자료: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받았습니다.

교보생명은 17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A+(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해당 등급을 받은 이후 11년 연속 유지하게 된 겁니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IFRS17, K-ICS제도 하에서 금리 상승에 따라 보험 부채가 감소하고 투자수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도 교보생명에 'A1(Stable)' 신용등급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난 2015년 같은 등급을 받은 이후 9년 연속 유지한 기록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금융업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신용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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