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자위대 헬기 사망자 2명 확인에 "한스럽기 그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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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육상자위대 헬기 실종으로 2명의 사망이 확인되자 "한스럽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전날 일본 자위대는 포화 잠수가 가능한 대원을 수중 수색에 투입해 헬기가 실종된 이라부지마(伊良部島)의 북쪽 바닷속을 살폈다.
앞서 지난 6일 육상자위대 제8사단 8비행대 소속 UH-60JA 헬기가 미야코지마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이륙한 후 주변을 순찰하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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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육상자위대 헬기 실종으로 2명의 사망이 확인되자 "한스럽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17일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부고를 접한 것은 한스럽기 그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일본의 방위를 위해 온몸을 바쳐온 10명의 대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일본 자위대는 포화 잠수가 가능한 대원을 수중 수색에 투입해 헬기가 실종된 이라부지마(伊良部島)의 북쪽 바닷속을 살폈다. 포화 잠수란 더 긴 시간, 깊은 수심의 해저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특수 잠수 방식이다.
잠수대원들은 약 106m 해저에서 기체의 몸통으로 보이는 부분과 대원 5명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을 인양해 사망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6일 육상자위대 제8사단 8비행대 소속 UH-60JA 헬기가 미야코지마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이륙한 후 주변을 순찰하던 중 실종됐다.
실종된 헬기에는 사카모토 유이치 육상자위대 제8사단 사단장을 포함한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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