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악재 맞이..좌완 영건 부비치 팔뚝 문제로 IL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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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크리스 부비치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 맷 콰트라로 감독은 "구속이 떨어진 것이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부비치 본인은 공을 던질 수 있을만큼 느낌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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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캔자스시티가 악재를 맞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7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크리스 부비치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좌완 부비치는 왼팔 굴곡근 긴장 증세로 15일짜리 IL에 올랐다.
부비치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MLB.com은 "부비치는 화씨 46도(섭씨 약 7.8도), 시속 16마일의 바람이 부는 날씨에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팔뚝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전했다.
팔뚝 긴장 증세는 큰 부상의 전조 증상인 경우가 많다. 토미존 수술로 이어지는 내측 측부인대 파열 부상도 팔뚝 긴장 증세로 시작된다. 캔자스시티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캔자스시티 맷 콰트라로 감독은 "구속이 떨어진 것이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부비치 본인은 공을 던질 수 있을만큼 느낌이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원래 평균 시속 92-93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부비치는 16일 애틀랜타전에서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89.8마일에 그쳤다.
1997년생 좌완 부비치는 캔자스시티가 2018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A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TOP 100에 근접한 유망주 평가를 받았고 2020년 단축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3시즌 동안 67경기에 등판해 309이닝을 투구하며 10승 2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한 부비치는 올시즌 첫 두 번의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3번째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고 결국 IL로 향했다.
부비치의 결장이 얼마나 길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캔자스시티는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자료사진=크리스 부비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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