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체계 구축"…서울시복지재단-관악구 '맞손'

이재은 기자 2023. 4. 17.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관악구 내 고독사 위험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대상자의 통화 수·발신 내역, 스마트플러그 등 IoT 기기, 모바일 앱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환경 및 생활패턴에 맞춰 위기신호 감지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신호 발생 시 자동안부전화를 발신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 시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생활 패턴 맞춰 위기감지 시스템 구축
관악구 내 고독사 위험 1000가구 대상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루키스 소태수 전무,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이사.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관악구 내 고독사 위험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대상자 맞춤 고독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악구청, ㈜루키스와 지난 14일 관악구청에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똑똑안부확인서비스는 대상자의 통화 수·발신 내역, 스마트플러그 등 IoT 기기, 모바일 앱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환경 및 생활패턴에 맞춰 위기신호 감지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신호 발생 시 자동안부전화를 발신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전화 미수신 시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악구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스마트플러그를 똑똑안부확인서비스와 통합해 대상자의 위기신호를 더욱 더 촘촘하게 관제할 수 있게 됐다.

루키스는 먼저 통화 수·발신 내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통화량이 적고 활동량이 많은 대상자는 앱 설치를 통해 걸음 수 확인, 통화량과 활동량이 모두 적은 대상자는 실내 IoT 기기 설치 등 대상자 맞춤형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재단 내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기존 서울시 및 관악구에서 운영하던 스마트플러그가 똑똑안부확인시스템에 원활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 추진 및 운영사항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고독사 예방 효과성을 분석해 다양한 대상자별 최적화된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단일기기를 통한 관제시스템만으로는 고독사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위기신호 및 IoT를 통합한 새로운 고독사 예방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더욱 효과적이고 적합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